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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팀을 프로덕트팀처럼 운영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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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as a product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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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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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팀을 프로덕트 팀처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합니다. 데이터 팀의 목적과 문제점, 그리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data product"의 개념 및 그 실행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Intro

데이터팀을 운영한다는 것은 여타 다른 팀을 운영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조직이 데이터 기반으로 일하게 된 것도 그리 오래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조직에 비해 레퍼런스가 적은 편이죠.
저도 데이터팀의 일원으로서 어떻게 하면 데이터 조직의 영향력을 늘리고,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도록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그 고민의 일환으로 최근 data as a product라는 개념에 대해 리서치하고 있습니다. data as a product는 말 그대로 데이터를 하나의 프로덕트로 보고 이를 조직 내에 적용시킨다는 개념인데요.
저 또한 명확한 정의를 알기가 어려워 이런 저런 자료를 찾아보다 dbt 채널에서 Netlify 데이터팀이 발표한 자료에서 좋은 인사이트들을 얻어 내용 정리+의견을 담아 공유합니다.

데이터팀의 목적

조직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도록 돕는 것
Netlify 데이터팀 미션
모든 조직이 최선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accurate, timely, useful insight를 제공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데이터팀은 항상 질문 폭격을 당하느라 조직의 본질적인 목적을 잃게 됨
데이터팀은 아래의 악순환을 반복하게 됨
악순환의 이유
데이터팀이 서비스 조직처럼 인식하는 경향이 많음
→ 영상에서는 서비스 조직이라고 표현했지만 서포트 조직이 더 적절한 표현같음
이로 인해 proactive한 조직이 아니라 reactive한 조직이 되어버림
인사이트를 만들지 못하고 앵무새가 되어버림
데이터팀은 서비스 조직이 아니라 더 나은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는 데이터 프로덕트를 만들어야 한다
data as a product

Data product란 무엇인가?

만약 사람들이 어떤 의사결정을 하는데 사용한다면 모두 데이터 프로덕트라고 할 수 있음
단지 DW, BI 도구 같은 것들만이 데이터 프로덕트가 아님
영상에서는 엑셀, 스프레드시트, 심지어는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데이터까지도 모두 데이터 프로덕트라고 보고 있음
그렇다면 왜 프로덕트로서 규정해야 하는가?
좋은 기업은 모두 프로덕트 중심
그들은 모두 고객의 문제를 푸는데 집중하는 사람들을 채용함
그들은 항상 프로덕트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비전과 전략을 가지고 있음
수익과 좋은 비즈니스 결과물을 이끌어감
데이터팀도 마찬가지!
명확한 비전과 전략
고객(구성원)에 대한 깊은 이해
데이터 프로덕트에 대한 이터레이션
그리고 이건 전부 회사가 최선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데이터팀을 프로덕트팀처럼 운영하려면?

큰 생각의 전환이 먼저 있어야 함
전 조직에 걸친 복잡한 프로덕트 구축
데이터 프로덕트는 조직 전체에 사용되는 복잡하고, 지속성 있는 모델임
사람들이 의사결정을 할 때 사용하는 모든 도구는 데이터 프로덕트의 한 부분
이건 데이터팀의 영향력을 극적으로 넓혀줄 것
다양한 기능에 대한 이해
모든 프로덕트의 기능을 이해해야 함 - DW, BI, SaaS..
암묵지도 중요하지만 문서화와 접근성이 매우 중요
여러 전문 분야의 팀원 구성
Data Product Manager
Data UX Researcher
Analytics Engineer
Data Engineer
Data Analyst
Data Business Partner (Data Scientist)
C레벨의 서포트
proactive communication
최대한 많은 사람과 이야기해라
페인 포인트를 듣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라
문서화하라

어떻게 조직에 적용할까?

유저 스토리
As a (stakeholder), I want to (task) so that (desired result).
그냥 냅다 차트만 주는게 아니라 풀고자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시보드 차트 같은 아웃풋이 아니라 비즈니스 임팩트를 측정하자
이는 새로운 문제를 제공해줌
데이터 디스커버리
데이터 리터러시/온보딩
프로덕트를 확장하기 전에 작은 마켓에 집중해라

당장 내일 할 것

PM이 어떻게 일하는지 알아보자
특정 차트에 대한 요청에 응답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하지만 모두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지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
지금 있는 데이터 스택을 모두 파악해보고, 어떤 데이터 스택이 필요한지 고민해보자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향후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대비한다

Opinion

데이터 프로덕트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 배웠고, 데이터팀을 운영하는 마인드셋에 대한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데이터팀을 올바른 의사결정을 돕는 서포트 조직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글을 통해 데이터팀이 인사이트를 proactive하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를 프로덕트로 보고 운영한다면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는지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통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궁극적으로는 proactive한 조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몇가지 비현실적인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 전문 분야의 팀원 구성
C레벨의 서포트
따라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데이터팀 규모나 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맞게 먼저 작은 태스크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만약 내가 지금 초창기의 데이터팀에 속해있다면 어떤 것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를 한 번 생각해보았습니다.
사내 데이터 스택을 모두 파악
구성원들이 데이터를 보는 어떤 페인 포인트가 있는지 이야기
가장 중요한 문제 하나만 해결 (작은 마켓에 집중)
그 과정에서 문서화는 매우매우 중요
+ 개인적으로 데이터 신뢰성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이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맞추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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